94년생인 저는 오징어 게임을 듣도보도 못했는데,
01년생인 저희 집 막내는 어렸을 때 운동장에서 오징어 게임을 곧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언니, 오징어 게임 안해봤어?
소리를 들으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 전, 유튜브로 관련 동영상 해설영상, 스포영상 모두 쭉~~~ 본 다음 작품을 보는걸 좋아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스포를 싫어하시지만 음.. 저는 그냥 뭐랄까 이미 극의 흐름을 대충 파악하고 복선이나 디테일 부분들을 찾으며 작품을 보는게 재밌어서 관련 내용을 최대한 습득하고 보려고 하고 있어요.ㅎㅎ
아마, 제가 영화관에서 난생처음 보는 영화를 보면 보통 이해를 잘 못하고 옆에 짝꿍한테 장면마다 무슨 상황인지 자주 물어보거든여ㅎㅎ 그래서 저는 기대하는 작품일수록 전반적인 스토리나 극의 흐름을 좀 알고 보고 싶더라구요. 그게 100% 다 작품을 즐기는 방법이랄까 ㅎㅎ
무튼 오징어게임도 시작하기 전 유튜브를 순회하고 정주행 시작했습니다!
대략적인 극의 흐름을 숙지하고 작품을 봐서 그런지 저는 다른 것 보다는 이병헌이 연기한 캐릭터와 그 형제에 대해 얽힌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지더라구요.
또, 대장인 이병헌 방에 있는 서고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궁금하구요.
혹자는 오징어 게임의 주최자인 오일남과 성기훈이 부자지간일거다. 혹은 삼촌과 조카일거다. 다양한 추측들이 많던데..
이런 궁금증들을 풀어주기 위해선 어찌되었던 시즌 2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삶의 벼랑 끝에선 사람들에게 이런 제안은 기회일까요?
우린 깐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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